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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신종 코로나'를 알린 죄로 체포돼야 했던 중국의 어느 의사(리원량) 이야기 (사망원인,현지반응,총정리)

by 살구네 2020. 2. 8.

안녕하세요 살구뉴스입니다.

 

이번엔 한창이슈인 신종코로나에대해 제일 먼저알린 중국의 어느 의사 '리원량'씨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7일 새벽 신종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 확산 초기에 마스크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지난달 10일째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에이피통신>등은 7일 중국 우한병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58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얻어 이를 공개했다가,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 질서를 해쳤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기도 했는데요.

 

문뜩 어느샌가부터 중국 거리에서 유난히 심한 기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어느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이상한 문건 하나를 발견한 의사인 리원량은 그는 친구들에게 문건의 내용을 알렸습니다.

 

 

그 문건의 내용은

"화난 수산물시장에 사스확진 환자 7명발생" 이라는 내용이였는데요.

 

 이는 곧 SNS를 타고 폭팔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에 따라  중국 당국은 괴담을 유포했다고 8명을 사법처리하며 공포 확산 차단에 나섰는데요.

 그 중 중국 정부는 "유언비어"라며 리원량을 체포했습니다.

 

<1월 2일>

그 후 중국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의 한 수산시장이 새해 첫날 전격 폐쇄됐습니다.

이 사장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질병으로 시장 상인 27명이 입원하고, 이 중 7명이 중태에 빠지자 시 위생 당국이 일단 차단부터 한겁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 후 폐쇄된 우한시장

 

그 후 리원량은 "위법 활동을 계속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된다는" 훈계서를 받고 풀려났는데요.

 

 

하지만 가까스로 돌아간 우한은 이미 지옥이 시작된 직후 였습니다.

 

날짜별 뉴스를 보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까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방비로 노출된 결과로.... 이미 엄청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급증한 '신장 코로나 바이러스의' 환자중엔 석방된 뒤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리원량'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입원중에도 리원량은

지난달 30일 중국 매체 <차이신>과 원격 인터뷰에서 “건강한 사회라면 하나의 목소리만 나와선 안된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해 했습니다.

중환자실 이송 이후에도 의식은 또렷했던 그는 지난 1일 <남방도시보>와 한 인터뷰에선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폐 기능이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병세를 낙관한다.

완치되면 곧바로 일선으로 복귀하고 싶다. 감염증이 창궐하고 있는데, 도망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제갈량, , 우한의 영웅, 리원량씨를 애도합니다...

 

오늘의 한줄평: 중국정부의 무능함이란....정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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