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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충격적인 사망이유(+후속작 사망전 모습 인스타)

by 살구네 2020. 8. 29.

마블 히어로 ‘블랙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4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대장암’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1976년생으로 미국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입니다. 2003년 미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서드 워치Third Watch》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블랙 팬서를 연기하기 전에도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전기 영화 42와 흑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 영화 Get On Up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모로 주목받았던 배우입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한 편으로 인상적입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마셜’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법관인 서굿 마셜의 젊은 시절을 맡는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블랙 팬서에 비해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알 수 있습니다.


보스만 공식 인스타그램은 "채드윅이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명해 오다 최근 4기로 더 악화됐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실 2020년 4월에 이미 코로나19 기부를 독려하는 영상을 찍을 때 심히 수척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보스만 공식 인스타그램은 "채드윅은 수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 중에서도 영화 마셜과 넷플릭스 영화 DA 5 블러드를 촬영했다.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왕 역할을 한 것은 영광이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티찰라에게는 총칼을 튕겨내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신비의 금속 비브라늄으로 만든 갑옷이 있었지만, 보즈먼에게는 없었다. 보즈먼의 홍보 담당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그의 곁을 가족들이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보즈먼이 4년 전 대장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즈먼이 “영화 ‘마셜’ 등을 촬영하는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면서 “그는 참된 전사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특히 영화 블랙 팬서에서 국왕 티찰라 역을 맡게 된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영예였다”고 덧붙였다. 이전까지 보즈먼은 대장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마블 영화 ‘블랙팬서’는 할리우드 첫 흑인 솔로 히어로 영화로 기록됐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2017년 한국 부산에서 촬영한 장면도 녹아있다. 한국 팬들 사이서 이 영화는 ‘부산팬서’란 별칭도 얻었습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영화 블랙팬서는 전 세계 13억4728만달러(1조6000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영화 매출 기록 14위를 차지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기일인 8월 28일은 42에서 연기했던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였습니다. 본래는 4월 15일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것입니다.

 


DC코믹스에서도 트위터를 통하여 추모를 가졌고, 그동안 함께 했었던 MCU 동료 배우들도 추모 를 가졌습니다.

그의 사망에 블랙팬서 후속작인 블랙팬서2의 제작 역시 무기한 연기 혹은 취소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배우 교체로 후속작을 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마블은 주연급 캐릭터의 배우를 교체한 사례가 없습니다. 이번처럼 특수한 상황에서 마블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https://www.instagram.com/chadwickbos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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