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임영웅, 이찬원으로 이어지면서 계속되는 미스터트롯 홀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TOP7 인기를 증명하듯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TOP7은 특정 멤버를 둘러싼 '홀대 논란'에 연달아 휩싸였다고 합니다. 위 세명의 팬들은 분량이 적거나 홍보가 빈약한 멤버를 찾아 여론을 형성하고 피드백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일단 첫번째 논란은 김호중이 였습니다.
가장 처음 홀대 논란에 휩싸인 멤버는 김호중이다. 지난 3월 TV조선 측 블로그에 올라 온 사진 한 장이 문제였습니다. TV조선 측이 지난 TOP7 토크콘서트를 앞두고 올린 글에 김호중을 제외한 6인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팬들은 즉각 항의했고 TV조선 측은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TOP7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 측에서 공개한 '사랑의 콜센타' 리뷰 게시물에서 김호중의 사진과 영상이 빠져 또 논란이 됐었습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포스팅은 임영웅의 신곡 관련 내용이다. 오해가 있었을 뿐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현재 김호중씨는 군문제로 인해 미스터트롯 사랑의콜센타에서는 하차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 홀대 논란의 대상은 임영웅씨였습니다.
임영웅 홀대논란 역시 뉴에라 측에 제기됐습니다. 뉴에라가 유독 임영웅 활동에 대한 홍보나 관리에 소홀하단 이유였습니다.
멤버들이 동반출격한 프로그램 관련 사진에서 임영웅만 제외한데다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피자 광고 사진에 임영웅 해시태그를 붙여 원성을 샀습니다.
뉴에라 측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업무자들 모두와 긴 시간의 토론을 통한 교육의 과정을 가졌으며 성찰과 개선의 기회로 삼았다. 그 외에도 모두 열거하지 못한 일련의 상황을 통해서 SNS 운영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이 드러났고, 팬 여러분의 질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관리자의 부족함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세번째 논란의 대상은 이찬원씨 였습니다.
김호중과 임영웅 홀대 논란이 잠잠해지자 이번엔 이찬원에 '홀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가 함께 출연하는 '뽕숭아 학당'서 이찬원의 분량이 눈에띄게 적다는 이유였습니다.
문제가 된 방송은 7월 22일 방송 분입니다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 중인 이찬원은 22일 방송에서 분량이 확연하게 적었습니다. 이날 이찬원은 '장녹수' 한 곡을 부른 뒤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평균 두 곡씩을 소화한 것에 비하면 분량이 적은 셈. 이마저도 '장녹수' 1절만 내보내 팬들은 "이찬원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찬원'을 넣으면, '이찬원 하차'와 '뽕숭아학당 하차' 등의 단어가 연관 검색어로 뜹니다.
이찬원의 팬들은 '장녹수'의 클립에 "이찬원 노래를 완곡으로 듣고 싶다", "티비조선이 그럴 수록 우리들은 찬원님을 더더욱 사랑하고 키울 것이다", "티비조선은 제발 이찬원 노래를 자르지 말아 달라"라고 항의성 댓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출신 진, 선, 미가 모두 팬덤이 막강한 가운데 임영웅 홀대론에 이어 이찬원 하차설까지 나오고 있는 등, 팬덤의 미묘한 신경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뽕숭아 학당' 시청자 게시판에 관련 항의 글을 올라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뽕숭아학당'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의 입맛에 맞게 프로그램을 짜고 운영하긴 어렵겠지만 이러한 팬들의 홀대논란에 확실한 답변을 해주는게 시청자와 방송사의 관계에 있어 좋고 길게 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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