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중 취중 상태에서 인피니트 멤버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인피니트 남우현은 SNS 라이브를 켰습니다(2020년 7월 5일 인스타그램). 멤버 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와 야외에서 술과 안주를 먹는 모습을 리얼하게 공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중엽 대표가 보여준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우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공익금누요원으로 근무 중인 남우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이중엽 내표는 남우현의 모자를 손으로 때렸습니다.
그러자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저를 이렇게 때리신다. 너무 때리시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대표는 "뭘 위한거냐"고 물었고 성규 SNS가 안되서 대신 방송을 켰다고 하자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XX"라고 해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이 XX가 뭐가 욕이냐"라며 "이XX"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추가로 기술 문제로 라이브를 켜지 못했다는 김성규에게 팬들과 소통하기 싫은거다 라고 하거나 남우현에게 "네 얼굴이 최악이다"라는 등의 폭언을 쏟아 빈축을 샀습니다. 이후 김성규와 남우현은 "사장님 내일 이불킥하실 것 같다. 꺼야겠다" 며 급하게 방송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부분 네티즌은 아무리 친한 사이고, 남우현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지만 이 대표의 언행은 경솔했다는 지적입니다. 더불어 세 사람이 술자리에서 라이브를 켠 행동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최근 이순재, 신현준 등의 전 매니저가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와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 라이브 중 소속 연예인에게 폭언, 폭행을 서슴지 않아 앞선 논란과 비교되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매니지먼트 대표가 취중 SNS 라이브를 함께 하고 아티스트에게 폭언, 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 남우현에 폭언과 폭행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중엽 대표는 14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같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이중엽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같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남우현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nwh91/
인피니트가 데뷔하기 전까지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가수를 키우는 소속사가 아니었습니다. 그 전에, 혹은 현재 있는 가수들이 에픽하이, 지선(前 러브홀릭 보컬), 넬이니... 심지어 이 사람들은 인디 씬에서 꽤 긴 경력을 거치고 올라와서, 회사에서 이들을 키워줬다기 보단 음반 유통을 용이하게 해준 회사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합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정말 냉담합니다....
저렇게 쉽게 손찌검하는건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방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이 인스타라방 전날 성규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시도했는데 기기 문제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당일 우현이와 성규는 삼겹살을 먹으려고 만났고, 만난김에 성규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인스타라이브 키는 걸 직접 보여주기 위해 잠깐 켰던 거고 그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술방이 목적이 아니라 성규에게 인스타라이브 방송 하는 법을 직접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는 점입니다.
대표님도 앞으로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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