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예비 신부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2020년 7월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소 인터뷰에서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 나이 얘기와 결혼 얘기였기때문에 양준혁 여자친구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69년 생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며 팬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양준혁은 동자공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것이라고도 했었습니다. 어쩌면 결혼을 안 하는 것도 긴 선수 생활의 비결 아닐는지. 대부분 야구선수들이 결혼 후 안정을 찾고 기록이 상승하거나 선수생활을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독신으로 저정도의 커리어를 쌓았다는 것은 놀랄 부분이 많은 듯 했었습니다. 이미 남자의 자격 같은 프로그램에서 부모님께서 "결혼 좀 하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지만 이젠 포기한 상태라고..했었지만 드디어 결혼을 한다니....축하드립니다.
이날 정형돈은 "양준혁이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동안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까 첫 번째 경기에서 양준혁의 경기력이 확 올랐다. 드디어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랜선 상견례에 초대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양준혁의 예비 신부가 등장했다. 예비 신부는 '뭉쳐야 찬다' 촬영장에 방문,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습니다.
양준혁은 "제 색시입니다"라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여자친구를 바라보며 화관을 씌워줬습니다.
어쩌다FC는 양준혁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김용만은 "준혁이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감격했다. 안정환은 "좀 늦게 왔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며 박수를 쳤습니다.
양준혁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는 32세로 양준혁과 19살 차이입니다. (양준혁씨는 올해 51세)
추가로 양준혁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이며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을 전공했으며 이후 인디밴드에서 보컬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음악교사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양준혁은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장소를 야구장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요.
아마도 12월에 진행되는 자선 야구대회를 결혼식 장소로 염두해 두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드디어 결혼하신다니.. 축하합니다.. 빨리 양신2세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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