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은 과거 개콘 '달인' 코너에서 김병만의 수제자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유명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밝혀져 실망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월 15일 저녁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노우진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노우진 씨를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했고,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격이란 부분이 현재 도주하다 잡힌건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검거 당시 노우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에게 실망을 안기도 있는데요. 영등포경찰은 노우진씨의 음주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니 추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이미 엄청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지않았나 싶습니다.
이에 노우진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제했습니다.
노우진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이에 노우진 아내가 자신의 심정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우진의 아내 역시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 “평소 매니저 없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며 늦은 시각까지 발로 뛰던 사람”이라며 “그날의 일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믿어주었고 취기가 차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잠을 청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노우진의 아내는 “이번 일은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크게 잘못한 일인지 평소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다시는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로 남편에게 실망하신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그맨 노우진은 80년생으로 올해 41세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방송 PD 출신인 김소영 씨로 한살 연하라고 하니 81년생 올해 40세가 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둘은 2012년 10월 경부터 사귀기 시작해 열애 약 1년여만인 지난 2013년 결혼했는데요. 둘 사이에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다네요.
노우진은 달인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고 자녀를 얻은 한집안의 가장인입니다. 가장의 무게와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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