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풍문쇼’ 측은 2018년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태임을 언급했습니다.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는 “이태임을 포털사이트에 쳐보면 아주 깨끗하다. 프로필 자체가 아예 삭제돼 있다. 프로필까지 지우는 사례는 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함소원은 “1년 계약 기간을 남기고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그랬다는 건 정말 싫었던 것 같다. 남이 내 얘기하는 것도 싫은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이태임은 보호할 아이가 있는 상황이다. 온갖 추측이 쏟아질 것을 예상해서 연예계 은퇴라는 강수를 둔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습니다.
2018년 9월 아이를 출산한 이태임은 홀로 육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특히 현재 이태임은 어머니와 아이를 예쁘게 잘 키우고 있으며,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이라는 게 지인의 설명입니다.
연예부 기자는 “이태임은 욕설 논란 이후 우을증이 심해졌었다. 임신, 출산은 연예계로부터의 도피처라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태임은 본명 이경원으로 1986년생 33세입니다. 이태임은 성광여고 졸업 후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나, 21살 때인 2007년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도브 CF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1년 정도 연기자 훈련 기간을 거쳐 오디션을 보기 시작해, 2008년 첫 출연작인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유태일(이종원 분)의 여동생으로 철부지 시누이인 유태영 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다 2010년에는 6월부터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김태호(이종혁 분)와 남정임(김지영 분) 부부 사이에 갈등을 초래하는 태호의 후배이자 아나운서 윤서영 역으로 출연하였다. 2장3장 이때 입었던 모노키니 수영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글래머 몸매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했으나,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과의 아래 후술할 사건 때문에 한동안 자숙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휴식 기간동안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해서 10kg나 감량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가 않았는데, 많은 이들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중 돌연 2018년 3월 19일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소속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독단적인 결정임이 알려졌다. 그 배경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잇따랐다.
그 후 한동안 아무런 소식 없이 잠적하다가 2018년 5월 3일 스포츠조선의 취재에서 임신 6개월임을 밝혔으며, 동년 9월 10일 아들을 출산했음이 알려졌습니다.
이태임의 은퇴이유에 대해선 누리꾼들은 한 정치인 아들과의 루머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루머는 이태임은 유명 정치인 아들과 내연관계며 정치인의 아들은 이미 유부남이라는 것. 당시 소속사에서는 정치인의 아들과 무관하고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3월 21일 자로 이태임이 임신 3개월 차이며, 남자친구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이라는 보도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이태임은 출산 후 남자친구와 식을 올릴 예정이며, 소속사에서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가량 남아 있었으나, 그녀의 미래를 고려해 계약을 해지해주기로 결론내렸다고합니다.
2018년 5월, 각 포털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던 프로필까지 삭제된 것으로 보아, 연예계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그램에도 위의 은퇴선언 이후로는 새로운 게시글이 없는 것을 보면 사실상 일반인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은퇴 선언을 한 이유가 아래 후술할 남편의 사기 범죄 사건으로 인해 은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남편이 구속된 상황에서 결혼을 발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풍문으로 들었쇼' 기자는 "직접 해명하기 전 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온갖 추측이 쏟아질 것을 예상하고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연예계 은퇴라는 강수를 둔 것같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기자는 "이태임은 2018년 9월 아들 출산했다. 남편이 구속돼 친정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육아 중인 것으로 들었다"라며 풍문을 전했다. 이어 "복귀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은퇴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태임의 인스타그램엔 아무글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태임도 순탄한 인생은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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