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최준용이 화제입니다. 배우 최준용은 7월 17일 MBN '보이스트롯'에서 감동적인 노래를 선보이고 아내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말해 네티즌의 눈물을 적시고 있습니다.
최준용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55세이며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원래 꿈은 영화 연출이었지만 재학 중이던 1990년에 연극배우로 처음 무대에 올라 1991년 뮤지컬 등을 거쳐 이듬해 1992년 서울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지금 문화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동기 반장이란 직책을 했다는데, PD들과 친분이 두터워져 출연 기회는 많아도 큰 배역을 아니라 한계를 느꼈다고. 욕심이 있어 열심히 노력했지만 무명 생활을 벗어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다 2001년 조폭 마누라에서 인지도를 높였고, 2002년 야인시대에 비중이 큰 배역을 맡으면서 결혼에도 골인했지만 아들 하나를 두고 2년만에 이혼했습니다. 그 후 지금 아내인 한아름씨와 2019년 연애 기간이 길었던 여자친구와 재혼에 성공했습니다.
2004년 결혼 2년 만에 전부인과 이혼하고 나서 한동안 어린 아들을 부모님에게 맡겨 키웠다고 합니다. 가족 예능에 출연해 보여줬듯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서 당시를 회상하면서, 대판 싸우고 나가서는 다음날 낮에 들어와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4주 조정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제 갈길을 갔다고 합니다.
이혼 15년 만인 2019년 10월 12일, 일반인 여성과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재혼 심경에 대해 "매우 떨리고 설렌다."라고 피력했습니다. 15세 연하의 신부는 가수 서인영, 박혜경과 매우 닮아 화제가 됐습니다. 첫 만남은 지인과 골프를 치다 만났다고합니다. 아내 한아름씨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40세입니다. 둘은 15살 차이라고 합니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신호을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론 아픈 아내 때문에 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용 아내는 대장에서 발견되 3822개 용종으로 결혼 전 대장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최준용은 "아내는 대장절제술 이후 배변활동을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며 내가 죽으면 이 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걱정이 되더라. 아내보다 단 1분만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결혼 전 이미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았다는 최준용은 "아내가 아픈 것이 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고 아내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을 감독하게 했습니다. 최준용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아내는 남편의 애틋한 진심에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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