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척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엔 백신 가격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회사가 비용을 들여 개발한 백신이니만큼 처음부터 판매 이익을 남기겠다는 쪽과 적어도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는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나뉩니다.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백신(mRNA-1273)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원~7만2000원) 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건 1인당 2회분 투약을 기준으로 했을 때다. FT는 이 금액이 다른 백신들 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가격이 최종 가격이 될 가능성은 적다 해도, 비슷한 선에서 책정된다면 비슷한 속도로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보다 10~20달러(1만2000원~2만4000원) 비싼 수준이 된다. 스티븐 호지 모더나 사장은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수익을 남기지 않는) 실비로 팔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백신 2회분 접종 기준으로 1인당 39달러(약 4만 7000원)에 미국 정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독감 백신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화이자가 향후 다른 국가와 계약을 할 때는 최소한 이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들에 미국보다 더 싼 가격에 팔지는 않겠다”는 게 화이자의 입장이다. 다만 예외를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는 위의 가격 기준을 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최소한 현재와 같은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는 실비로 백신을 공급하며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는 쪽도 있다.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미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은 이와 같은 방침을 밝히며 또다시 대유행이 오는 2차 국면에서는 이익을 얻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들끼리 가격경쟁을 하면 소비자들은 좋아지니깐 좋지만 어찌됐든 백신이 빠르게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WHO기준 18개월정도 소요된다고 했고, 아직도 메르시 백신이 안나왔다고 하던데... 언제쯤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모더나는 50~60달러, 한화로 6만 원에서 7만2천 선을 책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1인당 2회분 투약을 전제로 계산한 가격이며, 이 가격대는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미국 정부와 계약한 납품가보다 싼 가격으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와 1억 회 투여분을 19억5천만 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만큼, 1인당 2회분 접종 비용은 39달러, 우리 돈 약 4만7천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금까지 나오는 뉴스들로 봐서는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할때 1인당 가격은 약 30달러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화로 약 3만6천원정도입니다.
언론들에선 계속 백신이 완료됐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입되기까지는 최소 앞으로 3개월은 더걸릴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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