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사과 클럽 방문 충격적인 네티즌 추가제보(+뮤지컬 로드윅) 인스타

뮤지컬 '루드윅' 출연 배우 김준영이 코로나19 감염증이 한창인 시국에 클럽에 방문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최근 뮤지컬 팬들의 원성이 빗발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아 공연계 관계자 및 팬들의 고통이 극심한 와중,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김준영은 2020년 8월 6일 밤~7일 새벽 클럽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루드윅)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8일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김준영을 대신해 박준휘가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주간의 스케줄을 최대한 신속히 정리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김준영은 "소중한 공연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마주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위치를 한순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사과했다. 또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믿음과 시간에 책임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추가로 소속사 HJ컬쳐는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주간 자가 격리 후 다시 한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알렸습니다.

팬카페 역시 운영 중단을 선언하며 배우를 향한 따끔한 충고의 뜻을 알렸습니다. 팬카페 'All Live Young'는 9일 "배우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일절 옹호할 생각이 없다. 카페를 통해 배우와 팬 사이의 교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팬클럽을 정리하기로 배우와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준영은 1990년생 31세로 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습니다. ‘더픽션’, ‘정글라이프’, ‘세종, 1446’로 각광받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주연 자리에 올랐으나, 안일한 태도로 하락세가 예고됩니다.

 

 

▶ 이하 김준영이 SNS에 게재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우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관객여러분과 직접 마주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저의 위치를 한순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과 힘겨운 방역절차, 그리고 마스크 착용의 공연관람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해주시며 극장을 찾아주시는데 누구보다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할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의 소중한 터전인 공연무대를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배우, 스탭, 선후배님들과 직접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료 선후배님들이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온 그 소중한 공연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관객여러분과, 공연의 모든 관계자, 동료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저는 제가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 대해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두번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과 시간에 책임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시간과 꿈이 소중한만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동료 선후배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꿈을 위해, 언제나 철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0.8.8 김준영 드림

김준영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JJun___0/

 

 

첫 주연작이였는데 이런 논란이라니.. 주연박탈에 팬클럽폐쇄까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것을 잃었습니다.

현재 누리꾼들은 "이 배우 지금 공연하고 있던 극에는 아역 배우들도 있음 아직까지 대학로 공연계가 문제없이 돌아가도 있는 건 공연 관계자 배우 관객들 모두 방역 및 개인 위생 관리 철저히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배우라는 사람이 클럽 재개장 첫공대원을 함 모든 사람들은 불편하고 힘든거 참아가며 어떻게든 노력하는데 정작 배우라는 사람이 그런거 싹 무시하고 고위험군 클럽을 방문했다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 하물며 코로나 19극복 "방심은 금물 개인위생 철저하게" 라는 캠페인도 촬영했던 사람임" 이런 의견과 "이미 가서 노는사람들 태반인데 뭘 뮤지컬배우 한명가지고 이리 날리여 이럴거면 아예 못가게 막던가 공무원들가서 점검시키고 말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지켜지는건 하나도 없는것들뿐" 등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클럽을 갔다고 비난할순 없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공인인 만큼 이런 시국에는 자제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공연계가 힘든 상황에서 많은 배우들과 스텝들,공연장 측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지 모른다면 클럽간게 무슨 문제냐고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와 연관되어있고 한명이 터지면 좁디 좁은 판이라 줄줄이 공연 다 닫는 수준입니다.여태까지 공연계에서 감염이 안된게 기적이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입니다.관객 코앞에서 마스크도 없이 침 튀기면서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가 아역배우까지 나오는 뮤지컬에 출연중인데 클럽에 갔다...?는건 충분히 문제 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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