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성종에 이어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까지 20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도 코로나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허동원과 김원해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서성종과 연극 ‘짬뽕’에 함께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이었습니다.
김원해는 1969년생으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난타의 원년멤버이며, 20년 간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인 장진 감독과의 친분으로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근래 들어선 김과장, 힘쎈여자 도봉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열혈사제등에서 명품조연으로 활동하며 어떠한 배역을 맡아도 자연스레 스며들 줄 아는 배우로 통하고 있다. 본래는 조연이 주였으나 주연급 조연도 맡는 편입니다.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허동원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며 “19일 오전 검사 결과 (연극에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으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출연 중인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으며, 금일 양성판정 결과 또한 즉시 공유했다”고 했다. 허동원의 매니저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서성종도 지난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출연 드라마와 연극이 잠정 중단됐으며, 드라마 주연 배우 황정음도 일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원해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원해의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했습니다.
김원해는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원해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오만석도 확진자 밀접 접촉잘고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만석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다”며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오만석은 이날 20일 오전 6시30분쯤부터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장르만 코미디' 촬영에 임하던 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돼 촬영을 중단했습니다.
오만석은 확진 판정을 받은 허동원을 분장했던 분장사와 지난 17일 2시간 가량 밀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석 소속사 측은 연예매체를 통해 “당시 분장사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오만석은 마스크를 미착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르만 코미디' 촬영은 중단됐으며, 촬영팀도 철수했습니다.
허동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됨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허동원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으며, 금일 양성판정 결과 또한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안내 드리며, 허동원은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
배우 김원해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입장문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 |
그 동안 연예계에서 확진자 안나왔던게 운이 좋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마스크 안쓰고 방송해왔는데 이제부터 줄줄이 시작일듯합니다.
이제는 책임공방따지기에 너무 위급한 상황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퍼질대로 퍼진상황에 더이상 시간끌면 국민들 엄청난 희생만이 답일것입니다. 이시기에 여야가 어디있으며 감염자 비감염자가 무슨의미인가? 제발 자국민들 안위에만 최선을 다해 이위기를 극복해주길 진심으로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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