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이 8월 26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유는 바로 교통사고가 났는데 충격적인건 음주운전이라는 점입니다.
류상욱은 1985년생으로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의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한 후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전우',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류상욱은 6일 새벽 1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중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본인 소유의 벤츠를 몰고 있던 류상욱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4%로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된다. " 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사고 피해자 A씨는 당시 심각했던 사고 현장의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피해자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처참했습니다. A씨는 "류상욱 씨가 보험사 면책금도 빌려서 낼 정도로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며 형사합의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류상욱은 한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난 것은 맞다. 현재 조사 중이고 협의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진단서와 견적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A씨는 현재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약 1천300만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마약범죄나 청소년 성범죄, 도박,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은 생을 마칠 때까지 방송 출연을 금지당해야 할까? 특정한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연예인 등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숙 후 쉽게 방송 복귀를 하는 연예인 사례에 대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덜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장인 김모씨(27세)는 "음주운전 연예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불쾌하다"면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이 방송에 쉽게 녹아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방송에서 연예인들끼리 서로 불법 상황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분위기도 한 몫 한다고 지적한다. 문화평론가 황진미 씨는 "방송에서 연예인들끼리 연대하고 서로 이끌어주는 문화가 음주운전 연예인들의 빠른 복귀를 돕는다"면서 "잘못을 저질러도 방송인으로서의 삶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진미 씨는 "방송국 자체적으로 범죄 연예인에 대한 퇴출기준 및 방송 복귀기준이 엄격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류상욱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상욱 누군지 모르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 "류상욱씨 이 시국에 음주운전은 아니지 않나요?", "류상욱씨 실망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노우진에 이어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소식, 도대체 왜 대리를 부르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이러한 논란에 류상욱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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