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지나간 인연들의 재언급에 당황했습니다.
7월2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새 친구의 정체를 유추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첫 번째 힌트로 1996년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전달했습니다. 힌트는 편성표 속 ‘드라마’에 출연한 ‘여성’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이어 건넨 VHS 영상은 MBC 드라마 ‘나’였습니다. 해당 ‘나’ 타이틀 영상에는 최강희와 허영란 송은영 등이 나왔습니다.
이에 최민용은 유독 민망해습니했다. 최강희는 최민용의 첫사랑이었고 허영란은 과거 연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최민용은 허영란의 근황에 대해 “잘 살고 있다”고 쿨한 척 했지만 어색한 미소는 숨길 수 없었습니다. 청춘들은 최민용을 놀리며 혼자 새 친구를 마중 나가도록 했습니다.
앞서 최민용은 최강희를 첫사랑으로 밝히며 5년째 짝사랑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최민용은 “KBS 별관에서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열아홉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마주쳤다. 운명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사라졌다. 이후 6개월 뒤 대본 리딩실에서 그 분을 만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최민용과 허영란은 약 2년간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2004년 약 2년간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이별 후 최민용은 한 인터뷰를 통해 "다행히 세트 녹화 일정이 맞물리지 않았다. 만약 마주치는 일정이 있엇다면 다시 생각해봤을 것" 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허영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결혼했습니다.
또 최강희는 최민용의 첫사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최민용은 VCR 정지 버튼도 못 찾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새친구는 결국 배우 송은영으로 밝혀졌습니다.
송은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입니다.
그녀는 1996년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나'에 출연한 여배우는 송은영,최강희,전무미,허영란 등이 있습니다.
이번 출연자 후보는 최민용과 연관된 여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강희와 허영란이 나왔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은데 살짝 아쉽습니다.
송은영은 2002년 연예계를 은퇴를 선언하고 2살 연상의 프로골퍼 지망생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려고 했지만 결혼은 하지 못했고 결국 연예계로 돌아 왔습니다.
2006년 '추락 천사 제니'이후로 다시 종적을 감추고 무려 15년만에 복귀입니다. 최민용도 잘생기고 송은영도이뿌고 둘이 뭔가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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