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다올이 안타까운 소식(+눈물주의)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습니다.

강형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올이가 그제 하늘로 갔어요. 가족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그 동안 다올이를 예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으며 다올의 사망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다올의 추억이 묻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형욱과 다올은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형욱은 지난 4월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다올이 당뇨와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밝힌 바 있습니다.

 

이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슬펐습니다.

 4월 3일 월요일 개는 훌륭하다에서 나온  <훌륭한 사진관> 이라는 코너입니다.
제자 이경규가 강형욱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프로젝트!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견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강형욱-다올이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로 한겁니다.

이경규는 자신의 사부인 강형욱에게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강형욱의 반려견 다올이의 영정사진 촬영을 몰래 이벤트로 해 주려고 하지만, 아픈 반려견과 이별을 준비하는 보호자 강형욱의 이야기가 저의 가슴을 먹먹하게 적셨습니다.

이런 이경규의 영정사진 촬영 제안을 듣고 눈물을 보이며강형욱은 거부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을 찍는다는 건 반려견이 떠난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기에 마음의 준비가 덜 된 본인에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프로그램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면 개통령이니 뭐니 하는 말도 결국 본인도 그냥 개 키우는 사람이라고 해서 더욱 슬펐습니다.

개통령이 아닌 보호자 강형욱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 뭉클했습니다. 하지만, 이경규는 자신도 여러 반련견을 떠나 보내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극복했다. 라면 강형욱을 다독이니 다시 마음을 다잡은 강형욱은 다올이를 세심하게 챙기며 영정사진 촬영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다올이의 몸이 급격히 나빠진 탓일까요? 촬영 도중엔 힘 없이 쓰려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장면에서 다시 한번 뭉클해져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렇듯 강형욱은 보호자의 사소한 행동이 반려견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해답은 물론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며 진정한 반려인의 자세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기전엔 반려견이 떠나는 슬픔을 알기 정말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나서 내 반려견이 내 곁을 떠난다는 생각만해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현재 누리꾼들은 모두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다올아 여기있는동안 정말 행복했길바라고 외로울틈없이 항상 기억해줄게. 강형욱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리기가 힘들지만 작년 이맘때 자식같은 내 반려친구를 보내고 느꼈던 감정은 지금도 그대로라서 피드보고 바로 가슴이 철렁했네요 떠나보내는건 나도 처음이라 힘들다고말했던 강형욱훈련사님 눈빛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너무 슬퍼하면 그 친구들은 가족걱정에 기쁘게 뛰어가지못한다고하네요 정말 끝까지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예요.. 다올이를 위해 눈물은 흐르는대로 두시더라도 마음은 무너지지않게 가족들과 잘 이겨내시기바랍니다 ..다올아 행복하자 잘가

 

강형욱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https://www.instagram.com/hunter.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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