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단 김재우 조유리씨의 아들 김율씨에 대한 사연이 공개 됐습니다.
그 이유로는 두 사람은 2018년 임신 소식 이후 돌연 SNS 활동을 중단했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SNS에 아내 조유리가 임신 15주 차임을 밝힌 후, '태교일기'를 공개하며 축하를 받았던 김재우는 출산을 앞두고 돌연 5개월간 소식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었습니다.
이후 김재우는 자녀 출산 소식을 전했지만 왠일인지 그 뒤로 소식이 묘연하다가 5개월만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sns 로 근황을 전한바가 있었는데, 동상이몽의 이 부부의 눈물과 과거 sns 글이 퍼즐이 맞춰지며 재조명되면서 대충 어떠한 일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글에는 "그동안 잘 지내셨느냐.....분에 넘치는 행복했던 시간....누구에게도 두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일도.....이제는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며 근황을 전했었습니다.
당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어떤 일인지 동상이몽에서 부부가 흘린 눈물과 맞춰보니 이제야 무슨 일이였는지 대략 그들의 슬픔이 와닿았습니다.
2020년 8월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아기를 떠나보냈던 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낭만 캠프를 즐기던 김재우와 조유리가 모닥불 앞에 앉았습니다. 조유리는 "옛날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는데 여기 오니까 너무 좋다. 근데 너무 아쉬운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재우는 "당신이 무슨 생각 하는지 안다. 보고 싶지? 나도 보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우는 인터뷰에서 "저희가 오랫동안 아이가 안 생겼다. 결혼 5년만에 천사같은 아들이 생겼다. 아들 이름은 아내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제가 '김율'이라고 지었다. 아내 얼굴을 빼닮고 제 몸을 빼다 박은 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이 녀석이 7개월 때 몸이 안 좋다는걸 알았다. 웃으면서 이겨내자면서 힘을 냈고 아이가 태어났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 몸이 아파서 버티지 못하고 하늘나라 갔는데 다른 분들은 제왕절개를 하고 아이를 낳으면 산후조리랑 수술 회복도 하고 하는데 아내는 아이 병간호부터 시작했다. 쉬라고 해도 그러지 않았다. 건강한 친구였는데 몸이 안 좋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재우는 "다신 울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가 하늘나라에 간 후가 더 힘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관을 들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룸미러로 아이를 안고 있는 아내를 봤는데 아내가 저를 보고 웃어줬다.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한 일이 저를 보고 웃어준거잖아요. 그때 느낀게 많이 웃어줘야겠다. 그래서 저는 많이 웃어주려고 한다"라며 울컥했다. 이에 조유리는 "오빠가 나를 먼저 좋아해줘서 부부가 됐지만 제일 고마운거는 나를 찾아주고 알아봐 준게 제일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재우씨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조유리는 올해 나이 40세다. 결혼 전 조유리의 직업은 은행원으로 한 기업 행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둘이 결혼후 김재우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센스있는 게시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우는 190만명이 될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 아픔을 누가 감히 헤아릴수있을까요..부부가 겪어내야할 수많은 난관중 가장 큰 파도를 다 지나왔네요..둘이라서 이겨낼수있었으니 그 단단함을통해 다시 예쁜천사를 만나인생에서 행복만이 꽃피울수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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